문산마을 청소년 문화제(월월이 청청)에서는 주민,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저희 복지관에서는 인권사진 전시와 수어작명소 부스를 운영했는데요.
인권사진 전시는 장애 당사자가 마을에서 살아가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장소들의 사진을 전시하였습니다. 전시된 사진을 보며 "이게 무슨 사진이에요?"라고 묻는 분들에게 사진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어작명소 부스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수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말로 이름을 표현하는 대신 손으로 수어를 사용해 자기 이름을 표현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오치/문흥마을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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