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은 재가의 열약한 가정을 선정하여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합니다.
지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운영하는 광주도시철도공사, 매트로 생활개선 봉사단과 함께 합니다.

이달에는 운암동의 재가 가정에서 집 고쳐주기 활동이 있었습니다.
타일 부착 및 수전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배선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온전히 봉사단 자체의 기술로 척척 손 봐 주십니다. 오래된 주택이라 좁고 열약한 집 안에서 짐 옮기기, 공사, 마무리 등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해 주셨습니다.
매트로 봉사단은 분기 1회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자제비로 사용하고 전기, 설비, 건축을 담당하는 기술파트 직원들이 양 분소에서 골고루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해 주십니다. 2010년 아동센터 시설환경개선을 시작으로 벌써 28번째 집수리 활동을 마무리하셨답니다.
“다른 활동보다 자부심이 많이 느껴져요. 처음에는 장애인 가정의 악취를 참아내는 것도 힘들었어요. 이제는 많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후원하는 직원들도 많아졌습니다” 봉사단을 리드하는 이건종 차장님의 말씀입니다.
자기 집 일처럼 성실히 작업하고 마무리해주신 봉사단원들의 손길로 저녁에는 깔끔하게 단장된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더 많은 집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 매트로 생활개선 봉사단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어봅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