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이 지난 20일 창립 제8주년 기념식 및 축하연을 가졌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친절사원 등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초청강연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재단 산하 기관의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친목도모와 자축의 시간으로 구성된 2부가 진행됐다. 특히 초청강사로 재단 초대원장인 나무석(83)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나서 주목받았다. 장현 대표이사는 "그동안 창립기념일에 별도 행사를 하지 않았으나, 위탁기관이 늘어 재단 규모가 커진 만큼 직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했으면 하는 뜻으로 조촐한 창립기념일행사를 마련했다”며 "올 한해도 재단 임직원은 광주복지의 30년,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고민하면서 시민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지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복지재단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시보호작업장 등 4개 시설을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