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마을]함께하는 이웃 모임 활동

제로웨이스트 상점 견학


동림마을 2지구 주민(장애+비장애) 모임인 함께모공동체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마을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위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어요~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제로웨이스트 상점에 가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둘러보고 세제 리필하기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돌아왔답니다~^^


기후 위기 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될 현실의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어느 당사자 분의 인터뷰에서 이런 글을 봤어요~

지체 장애인은 아무래도 체온 조절이 힘든 편인데, 이상기후가 잦으면서 체온 조절이 더 힘들어졌어요

냉 난방기로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 해서 비용이 더 많이 들고요.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사타구니 피부 염증도 조심해야 해요. 반대로 너무 추운 날에는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동상에 걸릴 위험이 커요

면역력이 비 장애인보다 낮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더 높아졌어요.”


이상기후로 인해 이동권의 제약이 가중되기도 하고요. 여름철 장마가 길어지고 겨울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한 달 가량 외출을 못했어요

장애 당사자의 목소리로 기후 위기가 표현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현실!

 왜 복지 기관이 환경 운동에 나서야 하는 지에 대한 이유 들은 넘치고 넘치는 듯 해요~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일에 함께해요~~^^


editor_17195502420.5216150017195502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