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 마을 팀에서는 발달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온전한 권리와 대우를 누릴 수 있도록 

두둔하고 편들어주며 응원해주는 시민 옹호 활동으로 마을 친구 찾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1회 마을 친구와 함께하는 그 두 번째 행복한 여정을 소개 합니다.^^


마을 친구와 함께한 두 번째 활동 이야기 2

: 함께 식사하기 

장애 당사자: (이소연 18/ . 발달 장애인) / 동네 친구 (22/ . 대학생)

(아래 내용은 활동을 함께해준 동네 친구 활동 소감 문에서 일부를 발췌 한 내용입니다.)

 

소연이 와의 두 번째 만남은 동네 분식집 에서 저녁을 함께 먹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소연이가 평소 먹고 싶었던 오므라이스를 주문하자,

나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소연이의 도움을 받아 함께 메뉴를 골랐습니다.


-----------중간 생략----------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화창한 날씨와 길어진 해로 인해 바로 집으로 가기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소연이가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나는 소연이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카페 이용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전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소연이와의 대화를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능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보통의 삶을 누리는 일~

장애인의 일상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 활동으로 매월 1회 친구 활동은 쭈욱 이어집니다.
다음 활동 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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