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농아인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성료


- 우리 함께 손끝으로 울림

- 농아인이 말하는 시월드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와 함께 6.3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는 농아인이 말하는 시월드토크콘서트를 복지관 강당에서 지난 620일 개최했다. 음성언어의 토크쇼가 아닌, 수어로 전달하는 네명의 농인 여성들의 토크쇼가 열렸는데 농인 며느리와 청인 시어머니의 소통 상황에서 헤쳐가는 과정, 명절이나 가족행사때의 상황, 에피소드, 임신과 출산 후 시어머니의 행동과 모습 등 그 안에서 숨겨진 농문화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들이 있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농아인들의 문학작품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어 지역 내 수많은 농아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복지관은 20203월부터 광주지역 수어통역서비스 사업을 협회로부터 이관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란 관장은 꽃차만들기 프로그램이 호응과 참여도가 굉장히 좋아 이후에 심화과정을 개설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취업. 창업으로 소득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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