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테이블 - "마음을 채우는 한 끼의 위로"


"안 왔으면 울뻔했어요."

"이렇게 푸짐하고 따뜻한 대접은 처음이에요."

"맛도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한 상 가득 차려진 정성스러운 식사, 따스한 햇볕 아래 작은 정원에서의 웃음. 

우리 복지관 사례이용자분들과 '또 하나의 테이블'에 함께했습니다. 


'또 하나의 테이블'은 광주재능기부센터의 연계를 통해 담양전통식당 사장님의 따뜻한 나눔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이 식탁은 단순한 '식사'의 자리가 아니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사진을 찍으며 오랜만에 웃음을 나누고,

아름답게 가꿔진 식당 앞 정원에서 잠시 여유를 누리며, 

참 오랜만에 "괜찮나, 나도."라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실천은 이렇게 식탁 하나로도 충분히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 따뜻한 한 끼의 이야기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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