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마을 놀이터 공예프로그램이 6회기를 마지막으로 종강을 맞이했습니다~

동림마을 거주 장애당사자 비장애 지역주민 여섯 분이 함께 모여 활동했던 이번 프로그램은

다육이 화분부터 냅킨공예까지 다양한 종류의 만들기 수업으로 이루어졌답니다~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창작의 고통? ㅎㅎ 속에 하나 하나 자신의 손끝으로 완성되어 가는 작품을 보며

재미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첫 수업때 남자가 이런걸 어떻게 하냐고 투덜대시던 남성 참여자분이 마지막 수업때는

다음번엔 뜨개 합시다~ 하십니다 ㅎㅎ

남자든 여자든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는걸 아신거지요~

함께 만나 시간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만들기는 그저 하나의 꺼리였을뿐~

우리는 함께 라서 행복했습니다.

이멤버 그대로 다시 모이자 하시던 한 어르신의 말씀을 새기며 하반기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강사님과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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